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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역사

캐나다 구스(Canada Goose) 브랜드 역사 | 남극기지 표준 유니폼

by 디오모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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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구스(Canada Goose)는 1957년 샘 틱(Sam Tick)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초기에는 방한복과 스노우모빌 슈트를 제작하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Metro Sportswear Ltd.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며,
군용 및 방한복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캐나다 구스는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1. 설립과 방한복의 시작 (1957년~1970년대)

샘 틱은 캐나다의 추운 기후에 맞춰 튼튼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의류를 제작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1970년대에 틱의 사위 데이비드 리스(David Reiss)가 회사에 합류하면서 다운 재킷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브랜드는 스노우 구스(Snow Goose)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표 문제로 캐나다 구스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2. 빅 레드와 남극 탐험대의 표준 방한복 (1980년대)

1982년, 캐나다 구스는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려는 캐나다 탐험가 로리 스크레슬렛(Laurie Skreslet)을 위한 맞춤형 재킷을 제작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남극 연구기지를 위해 익스페디션 파카(Expedition Parka)를 개발했고,
이 재킷은 "빅 레드(Big Red)"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남극 탐험대의 표준 방한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빅 레드는 극한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유명해졌고,
캐나다 구스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3. 영화 속 캐나다 구스 (2000년대)

2000년대에 들어 캐나다 구스는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같은 재난 영화에 등장한 캐나다 구스 재킷은 추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으로 각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매체 노출 덕분에 캐나다 구스는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극한 날씨에 특화된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 PETA와의 논란과 코요테 털 중단 선언 (2021년)

캐나다 구스는 코요테 털을 사용한 후드 디자인으로 인해 동물 보호 단체 PETA와 오랫동안 논쟁을 벌였습니다.
PETA는 캐나다 구스의 코요테 털 사용에 강하게 반대하며,
여러 차례 항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캐나다 구스는 코요테 털 사용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환경 보호 단체의 요구를 수용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습니다.

4. 글로벌 확장과 새로운 장 (2010년대 이후)

2017년, 캐나다 구스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상장 후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후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구스는 극한 환경에 적합한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 가능한 소재와 친환경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구스(Canada Goose)는 창립 초기부터 기능성과 품질을 강조하며 성장한 브랜드로,
빅 레드와 같은 상징적인 제품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받는 방한복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영화와 논란을 거치며 캐나다 구스는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고,
앞으로도 혁신과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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