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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역사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브랜드 역사 | '소년들처럼' 입는 'PLAY' 로고

by 디오모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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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은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가 1969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독창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1. 브랜드의 탄생 (1969년~1970년대)

1969년, 레이 가와쿠보는 도쿄에서 여성복 브랜드 꼼데가르송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소년들처럼'을 의미하며,
이는 전통적인 여성복의 틀을 깨고자 하는 그녀의 의도를 반영한 것입니다.
1973년에는 공식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1978년에는 남성복 라인도 추가하며 브랜드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

2. '히로시마 시크' (1981년)

1981년, 꼼데가르송은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레이 가와쿠보는 주로 검은색과 회색의 의상을 통해 해체주의적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이는 당시 패션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히로시마 시크(Hiroshima Chic)'라는 별칭을 얻으며 주목받았습니다. ​​

3. PLAY 라인의 탄생과 하트 로고 (2002년)

2002년, 꼼데가르송은 캐주얼 라인인 PLAY를 런칭했습니다.
이 라인은 빨간 하트에 눈이 그려진 로고로 유명하며,
이는 폴란드 출신의 아티스트 필립 파고스키(Filip Pagowski)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이 하트 로고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브랜드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4. 혁신적인 매장 (2000년대 이후)

꼼데가르송은 나이키, 아디다스, 루이 비통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2004년에는 도쿄에 '구멍이 뚫린 집'이라는 별칭의 혁신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브랜드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

꼼데가르송은 전통적인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레이 가와쿠보의 혁신적인 철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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