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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역사

지미추(Jimmy Choo) 브랜드 역사 | 악마는 '지미추'를 신는다?!

by 디오모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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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Jimmy Choo)는 1996년 말레이시아 출신의 디자이너 지미 추(Jimmy Choo)와 영국의 패션 편집자 타마라 멜론(Tamara Mellon)이 공동으로 설립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지미추는 고급스럽고 섹시한 디자인으로 많은 셀럽과 왕실 인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1. 브랜드 탄생과 왕실의 선택 (1990년대 초반)

지미 추는 런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맞춤형 신발 공방을 운영하던 중,
영국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편집자 타마라 멜론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당시 멜론은 지미 추의 정교한 수작업과 독특한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곧 두 사람은 협력하여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다이애나 왕세자비(Diana, Princess of Wales)가 지미추의 신발을 애용하면서 브랜드는 빠르게 왕실과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미추는 '왕실이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자리 잡으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신데렐라 유리구두

지미추는 영화 신데렐라와 상징적인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 디즈니는 신데렐라 실사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지미추를 포함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지미추는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특별한 하이힐을 제작했으며,
이 하이힐은 출시 후 전 세계에서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미추가 전통적인 동화의 마법을 현대적인 럭셔리로 해석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었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0년대)

지미추는 2000년대 들어 헐리우드의 수많은 셀럽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레드카펫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에서 지미추의 하이힐이 등장하며 브랜드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오스카 시상식, 칸 영화제 등 세계적인 행사에서 수많은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지미추의 신발을 선택했고,
이러한 셀럽들의 선택은 브랜드의 럭셔리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3.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확장 (2010년대 이후)

2010년대에 들어 지미추는 신발뿐만 아니라 가방, 향수, 액세서리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종합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지미추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 화이트(Off-White)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럭셔리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고,
이 협업은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4. 현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 확립 (2020년대 이후)

오늘날 지미추는 단순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를 넘어,
현대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패션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미추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 요소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럭셔리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미추(Jimmy Choo)는 우아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온 럭셔리 브랜드로,
왕실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급성장했습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젝트와 영화 속에서의 등장, 창의적인 협업은 지미추의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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