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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역사

스케쳐스(Skechers) 브랜드 역사 | 컨셉 부자, 효도신발 브랜드

by 디오모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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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Skechers)는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신발 브랜드로,
초기에는 워크웨어와 스케이트보드화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인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스케쳐스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1. 초기 제품의 성공 (1992년~1990년대 후반)

스케쳐스는 1992년 로버트 그린버그(Robert Greenberg)와 그의 아들 마이클 그린버그(Michael Greenberg)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신발 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스케쳐스를 통해 편안하고 튼튼한 워크웨어와 스케이트보드화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러그즈 체스트넛(Lugz Chestnut)’ 부츠는 큰 인기를 끌었고,
브랜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부츠 스타일은 당시 스트리트 패션과 힙합 문화를 타깃으로 하여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2. 다채로운 스타일의 확장 (2000년대)

2000년대에 들어 스케쳐스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케쳐스 D’Lites’는 레트로 스타일을 적용한 캐주얼화로 2000년대 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D’Lites는 넓은 밑창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이 신발은 미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는 ‘엄마 신발’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 셰이프 업스(Shape-Ups) (2010년대 초반)

2010년대 초반, 스케쳐스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신발이라는 컨셉으로 셰이프 업스(Shape-Ups)를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셰이프 업스는 독특한 굽 디자인을 통해 걷기만 해도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광고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고,
특히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셰이프 업스는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여 소비자 집단 소송을 당했고,
결국 스케쳐스는 합의금으로 수천만 달러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스케쳐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큰 교훈을 주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3. 고워크(GOwalk) 시리즈의 성공 (2010년대 후반)

셰이프 업스 이후, 스케쳐스는 다시 한번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스포츠화와 캐주얼화 라인 확장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고워크(GOwalk) 시리즈는 편안한 착화감과 가벼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케쳐스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장시간 걷거나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기능으로 설계되어 여행자와 나이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4. 환경 친화적 행보 (2020년대 이후)

스케쳐스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패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스케쳐스는 편안함과 스타일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스케쳐스(Skechers)는 워크웨어에서 시작해 글로벌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셰이프 업스와 같은 독특한 제품과 킴 카다시안의 광고,
그리고 D’Lites와 GOwalk 시리즈의 성공은 스케쳐스가 어떻게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고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스케쳐스는 편안함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로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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